설레발, 김칫국일수도 있지만,
아까 셔틀에서 나와 눈이 마주치자 웃은 여인,
아 물론, 내 떡진 머리와 기름진 얼굴을 보고 비웃었을 수도 있지만,
다시 한번 눈이 마주치자 눈을 동그랗게 뜨던 여인,
겨자색 스웨터가 잘 어울렸던 생머리의 여인,
잠시나마 기분좋은 공상을 하게 해주었다.
Posted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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