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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iPod) Dev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다보니, 어떤 전자기기를 사던 그 안에서 돌아가는 혹은 그 위에서 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에 관심이 생기는 것은 당연지사인 듯 싶다.

예전에 NDS를 구입했을때도, 정상적인 루트는 아니지만 어떠한경로(..)를 통해서 구한 다른 디바이스를 부착하면 내가 만든 app을 NDS에서 동작시킬 수 있다는 데에 흥미를 느끼고 시도해본적이 있었드랬다. 하지만 IDE의 부재와 일원화되지 않은 툴, 제조사가 아닌 데에서 순전히 해커들의 노력에서만 나온 라이브러리등으로는 할 수 있는게 많지 않았다. 그리고 너무 어렵기도 했었고. (해커들의 노력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다. 정말, 이런 전자기기들을 해킹하는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이런 능력이 있나 존경할 따름이다.)

이번에 구입한 iPod touch도 역시나 그 안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과 그 위에서 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궁금하긴 마찬가지였다. 어떻게 하나 고민하고 있었다가, iPod Touch 용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SDK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Apple iPhone dev center homepage

SDK를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고, Getting Started Videos 섹션에는 좋은 가이드 동영상이 많이 있다.

iPhone Getting Started Videos - Introduction to the iPhone SDK

iPhone SDK 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하는 동영상. 매 동영상 마다 다른 개발자분이 나와서 설명을 하는듯하다. (원탁위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간지 맥북), 애플社에서 개발자들에게 지급하는 듯한 저 셔츠를 입고 저 구도로 설명하는것은 모든 동영상이 동일한것 같다.)

iPod Touch용 SDK는 따로 없고 iPhone SDK로 개발을 해야한다. Macintosh에서만 개발 도구가 있다는 것이 제약사항이긴 하지만 (뭐 Windows 개발 도구도 Windows 에서밖에 안도니까 할말은 없음.) 해킨토시라는것도 있으니 30만원짜리 컴퓨터 사서 해킨토시 깔고 그 위에서 iPod Touch app 개발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물론 동아리방에는 맥미니가 있긴 하지만.. ㅎㅎ)

iphone dev program

iPhone Developer Program이다. $99에 standard program, $299에 enterprise program을 지원할 수 있다고 되어있는 것 보니, iPhone 혹은 iPod Touch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한 움직임인듯 싶다.

하지만 더욱 흥미있는것은,

iphone dev university program

그렇다. 대학생들에게는 개발자 코스가 무료! 이다. 당장 apply now를 누르고 싶었지만 “in the United States”가 눈에 띄었다. […]

예전부터 느꼈던 거지만, Web 2.0 시대라고 불리는 (개인적으로는 비지니스 용어 느낌이 강하게 와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용어다.) 때로 오면서 open API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 같다.

여러 공개된 web API 를 이용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Mesh-up” 하는 것들도 많이 보이고 있다. Apple의 dev SDK가 물론 web API와는 다른 성격의 것이겠지만, 개발자들을 위한 “놀이터”를 마련해 준다는 것에 대해서는 일맥상통하는 문제일것이다.

나는 예전부터 개발자들이 달려들어 재미있게 가지고 놀 ‘무언가’를 계속 원하곤 했다. 그래서 NDS library나 open Web api등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나온 iphone sdk는 ipod을 재밌는 ‘놀이터’로 만들어주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다.

덧:

appstore에서는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을 돈을 받고 팔 수가 있다. 가격을 제시하여 올리면  사람들이 사는 형식.

apple app store features

주목할것은 Apple:개발자 = 3:7이란 것이다.

아직 한국어용 킬러 앱이 많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대로 하나 만들면 꽤 짭잘한 수입을 올릴 수 있을것 같다.